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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통장 뜻, 단점, 1금융권 2금융권 상품별 금리비교금융 2023. 6. 18. 10:00
파킹통장의 뜻, 단점과 파킹통장 금리비교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들어 금리 상승세가 잦아들면서 은행에서 제공하는 기존의 예금, 적금 상품 금리가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자산을 키우기 위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혹은 비상금 확보를 위해 파킹통장 이용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파킹통장은 예금이나 적금에 현금을 묶어두지 않고 자동차 주차하듯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돈을 넣었다 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이자를 지급받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요. 어떤 파킹통장에 가입해야 가장 이득일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의 뜻
파킹통장은 나중에 비상금으로 활용할 현금이나 부동산 계약금 등에 쓸 목돈을 적금이나 예금에 예치하지 않고 단기간 동안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의미합니다. 파킹통장은 매일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가 지급되어 매우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정기 적금, 예금에 묶어두기 부담스러운 현금을 그냥 두기보다는 파킹통장에 넣어두면 현금 유동성도 챙기고 금리도 받고, 일석이조인 셈이죠. 파킹통장 혹은 수시입출금통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가 파킹통장의 예시입니다. 정기 적금과 예금에 일정 기간 돈이 묶이는 게 싫다면 파킹통장 가입은 현금 유동성 확보와 투자 측면에서 유용할 것 같습니다.
파킹통장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언제든 현금을 뺄 수 있으면서도 매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좋은 점만 있진 않겠죠.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파킹통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운용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예금, 적금 상품은 가입하면서 정해진 금리가 만기까지 유지되지만 파킹통장의 금리는 시중금리 추이에 따라 계속 움직입니다. 따라서 시중금리가 낮아지면 파킹통장 금리 또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치금 한도가 정해져있어 억 단위의 목돈을 보관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비교적 소규모 목돈을 보관하기에 가장 적합하겠죠.
파킹통장 상품별 금리 비교
1금융권, 2금융권의 다양한 은행에서 파킹통장을 제공하고 있고 금리도 각자 다릅니다. 어떤 은행에 파킹통장을 개설해야 가장 이득일지 확인하는 건 기본이겠죠.
대표적인 파킹통장 금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금리는 계속해서 변동되는 추세라 가입일 기준으로 금리를 다시 확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토스뱅크의 파킹통장인 '토스뱅크'는 올해 4-6월에만 금리가 4번 변경됐습니다. 이전엔 5000만 원 이하 금액엔 2.0% 금리, 5000만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선 2.8% 금리를 적용했으나 금액 조건 없이 2.0%로 통일시켰죠.
1금융권 파킹통장 상품명 연 최고금리 특징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2.45% 최대 3억원 보관
하루에 한번 바로 이자받기 가능KDB산업은행 KDB Hi입출금통장 2.30% 금액 제한없음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2.20% 최대 1억원 보관 토스뱅크 토스뱅크 2.00% 금액 제한없음 2금융권 파킹통장 상품명 연 최고금리 특징 다올저축은행 Fi 커넥트통장 4.0% 1,000만 원까지 기본금리 3%
오픈뱅킹 계좌등록 시 우대금리 1.0%pJT친애저축은행 비대면 플러스입출금통장 3.3% 3억원 이하 연 3.3%
3억원 초과분은 연 0.1% 적용애큐온저축은행 머니쪼개기 3.2% 최대 3,000만 원 보관 OK저축은행 OK읏백만통장2 3.0% 100만 원 이하 최고 연 5%
100~500만 원 연 4% 적용
1금융권에선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었고 2금융권에선 다올저축은행의 Fi 커넥트통장에서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Fi 커넥트통장은 특히 지난 6월 12일 출시되었는데 가입자 유치를 위해 타 은행대비 높은 금리를 정한 것 같네요.
다만 1,000만 원까지는 기본금리 3%가 적용되고 금융기관과 각종 페이 어플에서 제공하는 오픈뱅킹 계좌로 등록하면 우대금리 1.0%p를 추가로 받아 총 4.0%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된다고 하니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빠르게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예치금 한계가 낮은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1금융권은 전체적으로 파킹통장 금리를 낮추는 분위기입니다.
2금융권이라 가입이 망설여지는 분도 계실텐데 2금융권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 이자를 합해 인당 최고 5,000만 원까지 보호된다고 하니 5,000만 원 금액 안에서는 2금융권 파킹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재테크적으로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다만 5,000만 원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되지 않으니 그 이상 넣어두는 건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겠죠. 파킹통장별로 5000만 원 금액 안에서 여러 은행 상품에 나눠 가입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파킹통장의 뜻, 단점과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해봤습니다. 정기 예금, 적금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임시 재테크 수단으로 쓰면 상당히 유용한 파킹통장.
다만 금리가 언제든 변동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둬야겠죠. 본인이 파킹통장에 넣어둘 금액을 먼저 정하고 금액에 따라 여러 은행의 파킹통장에 나눠 넣어두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CMA라는 상품도 파킹통장처럼 언제든 예치금을 빼고 넣을 수 있는 유동성이 있고 매일 이자도 지급되지만 예금자 보호가 안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금리도 CMA보다 파킹통장이 더 높고요.'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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